– 미술전공자 및 큐레이터를 위한 필독서
– 한국 미술관을 세계적 미술관으로 탄생시킨 각고의 노력과 그 비밀
– 미술한류를 위한 젊은 세대의 시대정신
– 코로나 역병 시대에 세계 10대 미술관이 되기까지
– 수많은 전시들, 작가들의 흥미로운 비사
이 책은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을 역임한 윤범모 전 관장의 미술관 재임 시절 이야기를 총망라한 책이다. 제1부는 관장직에 재임하던 시절의 업적과 취임부터 퇴임까지의 회고를 담고 있다. 우리나라 제1호 큐레이터라고 말할 수 있는 윤범모 관장이 한국미술의 위상을 제고했는지를 보여주며, 동시에 취임과 퇴임의 비사도 담고 있다. 2부~4부는 윤범모 관장이 재임 시절 기고했던 신문 및 잡지 기고문과 인터뷰를 정리했다. 이 기사들과 인터뷰를 통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의 다양한 전시와 더불어 윤 관장의 작품 해설 등 미술전문가 및 학자로서의 면모도 볼 수 있으며, 기관장으로서 한 기관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기관의 발전 양상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다. 특히 윤범모 관장의 재임시절은 코로나 역병의 시대로서 관장직을 수행하기 쉽지 않은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한류를 실천한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. 이러한 업적은 향후 미술계 및 여타 국내 미술관의 모범 사례로 볼 수 있다. 이 책은 단순한 회고록이 아니라, 일반 독자에게는 미술한류에 대한 자부심을 안겨줄 것이고, 미술전문가들에게는 필독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.
목차
머리말
1부 _ 미술관 관장 4년의 회고
· 미술관장직 도전 _ 016
· 균형감각이라는 말 _ 022
· 국가미술관은 무슨 일을 하는가 _ 026
· 관장 취임 비전 발표 _ 029
· 관장 주요실적의 한 사례 _ 034
· 한국현대미술사 영문판 출판 _ 038
· 미술한류 시대를 열며 _ 042
· 백남준 〈다다익선〉 재가동 추진 _ 047
· 이건희컬렉션의 기증과 특별전 _ 055
· 코로나19 사태와 미술관 _ 073
· 소외장르 전시 추진 _ 077
· 미술책방 신설과 기관지 발행 _ 080
· 관장 직급 상향과 학예직 증원 _ 083
· 도서와 아카이브 자료 기증 _ 086
· 남북 미술교류전 추진 _ 090
· 과천관 야외조각공원 재조성과 주차장 신설의 실패 _ 096
· 관장 재선임과 3년 비전 발표 _ 099
· 책임운영기관 평가 _ 103
· 경매자료와 국정감사 _ 107
· 관장직 퇴진 압박 _ 112
2부 _ 코로나19 시대의 단상
· 내 친구 인왕산을 바라보며 _ 128
· 광장은 차별하지 않고 꿈꾸게 한다 _ 131
· 역병시대의 온라인 미술관 _ 134
· 약동하는 생명과 서예 _ 137
· 한국에서 가장 비싼 그림 _ 140
· 임금님의 이미지 통치술 _ 142
· 국력의 상징 도자기 _ 144
· 풍경 속의 숨은 미녀 _ 146
· DMZ 평화미술관 _ 148
· 풍경 도둑놈 _ 150
· 낯선 전쟁과 낯익은 전쟁 _ 152
· 개판된 미술관 _ 155
· 바람난 미술관 _ 157
· 방탄소년단 RM과 미술 _ 160
· 보름달 같은 한가위 _ 162
· 삼중통역자 박래현 _ 164
· 유목민 양혜규의 예술 _ 166
· 한지의 우수성과 사양길 _ 168
· 과천의 예술놀이 마당 _ 170
· 역병시대와 예술의 역할 _ 172
· 코로나19, 우리는 할 수 있다 _ 175
· 코로나19 시대와 미술 _ 180
· 세한도 미담 _ 183
· 시는 왜 쓰는가 _ 187
· 시인과 화가의 끈끈한 사이를 그리워하며 _ 188
· 이건희컬렉션 기증작 특별전 혹은 미술낙원 _ 191
· 시인 백석과 화가 이중섭 그리고 통영 _ 197
· 코로나19 시대와 박수근 열풍 _ 204
· 조자용 – 풍류인생과 기층문화 운동 _ 210
· 김병기 – 100년 현대미술사의 현장 증인을 잃다 _ 214
· 박대성 – 장애와 독학으로 일군 수묵화가 _ 217
· 정말 예술은 사기일까 – 백남준 이야기 _ 223
· 김재홍 – 한평생 시문학 위해 헌신하고 ‘나룻배’처럼 홀연 가셨구려 _ 230
· 보이는 수장고의 미술관 – 청주관의 청신호 _ 233
· 아마도예술공간의 10년을 축하하며 _ 237
3부 _ 미술한류 시대의 우리 미술
· 미술계의 희망 청년세대를 위하여 _ 242
· 열린 미술관의 3년 중점 과제 _ 250
· 미술한류 원년, 이렇게 시작했다 _ 258
· 미술관의 수준은 소장품으로 말한다 _ 266
· 미술품 기증문화와 이건희컬렉션 _ 274
· 이건희컬렉션의 기증, 국격을 올려주는 쾌거 _ 280
· 한국미술의 역동성과 확장성 _ 285
· 이중섭 예술의 형성과 조형적 특징 _ 292
· 박래현과 박생광 – 그대로의 색깔 고향 _ 300
· 윤형근 일기와 절규를 삭힌 천지문 _ 307
· 박대성의 예술 – 수묵화 전통과 원융무애 정신 _ 317
· 한국 채색화의 전통과 현실 _ 323
· 미술한류 시대의 채색화 _ 330
· 한국미술과 파격 _ 342
· 『한국 조선의 ‘미’를 읽다』 추천도서 _ 350
· 한국 채색화의 현주소와 주체의식 _ 355
· 한국근현대미술사학 연구의 전문성과 대중성 _ 372
4부 _ 열린 미술관의 한국 미술 자존심 살리기
(언론 인터뷰 모음)
· 국립현대미술관 신임 윤범모 관장 _ 384
· 국립현대미술관 두 곳에 한국작품 상설 전시장 만들 것 _ 387
· 이웃집 같은 미술관 필요… 친근하고 재미 있는 파격전시 기획할 것 _ 392
· 부처님 오신 날 특집 인터뷰 – 국립현대미술관장 윤범모 _ 399
· 한국미술을 중심으로 세계로 나아가겠다 _ 409
· 한국미술 자존심 살리기, 지금부터 시작 _ 416
· 국립현대미술관, 새로운 혁신을 통한 한국 현대미술의 자부심 _ 428
· 조직 안정, 친근한 미술관 거듭날 것 _ 437
· 남북 미술관 교류 활성화… 한국 미술사 복원할 것 _ 446
· 예술의 경계를 지우다, 문학에 미술 입히다 _ 449
· 韓미술 알리는 플랫폼 만들고 미, 독, 중서 전시… K아트로 세계 홀릴 것 _455
· 한국 근현대미술 개론서는 ‘움직이는 미술관’… 미술한류를 향한 도약_ 461
· K아트 정체성 확립… 세계화 원년 만들겠다 _ 468
· 연임 윤범모 관장 ‘지역 시대 세상 연결 더 확장된 ‘열린 미술관’ 추진_ 472
· 잊혀진 佛母 발굴해 낸 ‘미술평론 대부’… 미술한류는 불교미술의 미래와 직결_ 477
· 이건희기증관 별도 건립, 재검토 기회 있겠죠 _ 486
· 이건희컬렉션 통합관론, 기증 취지와 어긋나 _ 490
부록 _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목록 (2019-2023)
·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목록 (2019-2023) _ 496
부록 _ 관장 앨범
· 관장 앨범 (2019-2023) _ 528
· 자작시 〈인왕산 보름달〉 _ 564
· 자작시 〈인왕산 산불〉 _ 56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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